세나 메쉬포트 블루(SENA Mesh Port Blue) 사용법

세나 메쉬포트 블루

블루투스 통신의 경우 국제표준 규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헤드셋끼리의 대화는 여전히 제품간 통신이 불가능합니다. 즉 이어폰이나 스피커 등의 기기와 연결하는 것은 국제표준에 따라 어떤 제품이든 가능하지만 블루투스 제품끼리의 연결은 아직도 여러 유저들간의 오랜 희망사항입니다.

물론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유니버설 블루투스라는 범용적인 통신방식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연결안정성이 매우 불안정하고 통신음질도 좋지 않을뿐더러 각 기기마다의 연결방법도 굉장히 복잡합니다.

어쨋든 그러한 상황에서 세나의 제품 중, 블루투스 게이트웨이(?) 역활을 하는 제품이 출시가 되었습니다.다만 특이하게도 세나 인더스트리에서 출시된 제품입니다. 즉 공업용 제품입니다.

공사라는게 원래 소음이 굉장이 많이 발생하다보니 대부분의 작업자들이 이어폰이나 소음감소용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블루투스 통신 연결이 필요한데 일반적인 무선 헤드셋에 세나 메쉬 인터컴 연결을 지원해 주는 제품입니다.

뭐 메쉬포트 블루를 사용하면 아무 헤드셋이나 서로 연결해준다~ 이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 세나)

이 제품의 특징을 표현한 내용입니다. 이 중에서 중요한 건 Mesh 2.0을 지원하는것입니다.

출처 : 세나

그럼 Mesh 2.0을 지원하는 제품은 어떤것일까요? 그것은 50/30시리즈와 스파이더 시리즈가 Mesh 2.0을 지원합니다. 그럼 10과 20시리즈는 어쩌라고…

출처 : 세나

메쉬인터컴이란?

메쉬 인터컴이란? 아래 이미지와 같이 상호간 모두 연결이 되어 통신 중 새로운 기기의 유입이나 탈퇴에 대해 유연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기존 인터컴 연결의 경우 중간이 한명이 빠지면 새로 연결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당빠 이젠 기존 인터컴을 쓸 이유가 없죠?

출처 : 세나

구입가격은 23년 가을에 19만원인가? 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올라다고 합니다…
자 이제 실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설정 및 연결법

일단 제품을 받게 되면 전원을 켭니다(버튼 1~2초 누르기). 그리고 핸드폰에도 앱스토어에서 세나 메쉬포트 블루 앱을 설치합니다.

메쉬포트 블루의 버튼을 5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빨강/파랑/보라 색이 정신없이 반짝이게 됩니다. 이 때 핸드폰에서 세나 메쉬포트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메쉬포트를 인식하게 됩니다. 핸드폰 화면에 표시된 메쉬포트를 눌러줍니다.

그럼 이렇게 설정메뉴로 바뀝니다. 여기서 채널과 볼륨을 설정하고 앱을 종료합니다. 이제 연결 준비가 끝났습니다.

다시 페어링 모드에 진입하는 원하는 기기에 페어링을 진행합니다 .만약 스마트폰이라면 블루투스 목록에서 연결을 진행합니다. 페어링이 성공하면 블루투스 불빛이 초록색으로 깜박입니다. 파란색으로 깜박이면 아무것도 연결이 안된 상태입니다.

저의 경우 카르도 팩톡에서 2개의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하기에 아래와 같이 연결하였습니다. 정확하게는 2개의 기기와 페어링이 가능해야 합니다.이 구성의 장점은 세나와 전화기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만약 일반적인 블루투스라면 아래와 같이 연결되겠지요?

즉, 핸드폰과 연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화가 오면 세나 메쉬포트와 연결을 끊고 핸드폰과 연결하여 전화를 받은 후, 다시 핸드폰과 연결을 끊고 세나 메쉬포트와 재연결을 진행해야 합니다. 매우 귀찮죠…
따라서 카르도 팩톡 처럼 2개의 기기에 연결이 가능한 경우에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나 매쉬포트를 이용해 Cardo PackTalk 과 SENA 50S 를 연결하여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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